좋은글
교만한 생각
디모데교회관리
2017. 8. 14. 11:55
온 나라를 가톨릭으로 일색화하겠다면서 유대인들을 탄압하는 바람에
유능한 상공인들이 나라를 떠나게 만든 스페인 펠리페2세의 얘기를 읽으면서
‘어리석은 지도자’라고 생각했다.
20세기 초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부자나라였던 아르헨티나가
페론의 포퓰리즘으로 나라 말아먹은 얘기에
‘바보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이 1930년대에 1류 국가였던 미국-영국과의 동맹을 깨고,
2류 국가였던 독일-이탈리아와 손을 잡은 역사를 보면서
‘멍청한 놈들’이라고 생각했다.
자기에게 정치적으로 도전할까 봐 유능한 장군들을 학살했다가
독일군의 침공과 군대의 궤멸을 자초한 소련 스탈린의 얘기를 읽으면서
'어처구니 없는 지도자'라고 생각했다.
월남에서 월맹의 간첩이 대통령 선거에서 2위를 했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망해도 싼 놈들’이라고 생각했다.
문화대혁명 한답시고
홍위병들을 앞세워 10년 동안 나라를 피바다로 만든 중공의 경우를 보면서
‘천하의 얼간이들’이라고 생각했다.
경제력이 받쳐주지도 못하는 데
선진국 수준의 복지를 따라하고, 개도 소도 공무원 시켜주다가 빚더미에 올라앉은 그리스를 보면서
‘병신 중의 상병신’이라고 생각했다.
교만한 생각이었다.
카톡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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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어리석은 행동을 통하여
얻은 교훈으로
우리도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