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요한일서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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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전까지는 베드로와 믿음의 공을 다투며 살만큼 경쟁 의식과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이었지만, 예수님 죽음 후에는 사랑의 사도로 다듬어져서 복음 증거와 사랑의 실천에 최선을 다하며 산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것에 우선하여 예수그리스도와의 사귐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빛이시며 그 빛 아래서 투명하고 깨끗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결백의 교만이 아니라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부족함을 채워달라고 기도하는 자백의 겸손으로 살아가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결백이 아닌 자백이 능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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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죄까지도 주님께 고하고 주님께 부족함을 채워주시기를 기도하면서 빛으로 살기를 힘쓰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심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