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어리석은 자

디모데교회관리 2021. 6. 3. 11:53

시편 53: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53편은 14편과 동일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복해서 말씀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강조하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의 차이는 삶 속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거나, 하나님이 자기 안에 계심을 잊어버리고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마음대로 행동하고, 하나님처럼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며, 그는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을 박해하지만 정작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두려워 하라고 하십니다. 조금만 흐트러지면 이러한 죄를 지을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들을 매일 경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있는지 굽어 살펴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이 계신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하루의 시작을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시작하게 하시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 예배 후에 잠자리에 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심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