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722

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나훔 3:19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 (3장에서는 니느웨는 반드시 망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 멸망의 모습을 다각도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멸망의 원인은 그들이 거짓과 포악과 탈취와 살육을 일삼으면서 하나님의 대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앗수르로부터 억압받고 피해를 입었던 이웃에게는 니느웨의 멸망이 기쁜 소식이 될 것이며, 그들은 손뼉을 치며 기뻐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함께 살아가는 세상'임을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남의 것을 빼앗고 피해를 입히는 자가 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세상의 헛된 것을 쫓지 말고 예..

말씀 2022.08.18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나훔 2: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2장은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 성이 어떻게 함락되고 멸망될 지에 대하여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앗수르를 치실 것이며, 그 결과 왕후가 벌거벗겨 끌려가고, 니느웨가 공허하고 황폐하게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앗수르의 멸망 원인은 그들의 경제력과 군사력이 약해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를 끊임없이 괴롭힘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들의 대적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멸망시키는 이유가 유다의 회복을 위해..

말씀 2022.08.17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나훔 1:1,3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 (나훔서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앗수르 수도인 니느웨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니느웨는 이미 오래 전에 요나의 전도로 국민적인 회개를 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전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전의 악을 행함으로써 최종적인 심판과 멸망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요나서와 나훔서에는 똑같이 하나님의 성품을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 선지자를 통해서는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기다려주는 하나님, 나훔 ..

말씀 2022.08.16

희망이 없는 캄캄함 가운데서 회복과 구원의 기회가 시작

미가 1:1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 (미가서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신흥 강대국인 앗수르와의 관계 속에서 외교,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 시기는 전쟁과 폭력, 탐욕과 불의가 일상이 되어있던 때입니다. 1장에서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세히 들으라고 강조하면서,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버린 죄악 때문에 그들을 향한 심판은 철저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자기 자신의 쾌락과 이익을 구하는 삶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이웃과 함께 하..

말씀 2022.08.09

아니며

오바댜 1: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 (오바댜서는 1장으로만 이루어진 짧은 성경으로, 에돔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하나님과 그의 택한 백성을 대적하는 세력은 반드시 심판을 통해 파멸한다는 교훈을 전해줍니다. 에돔은 야곱의 형인 에서가 세운 이스라엘의 형제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 취하고 있던 에돔의 태도에 분노하시면서,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 에돔의 교만과 남유다의 멸망을 방관하고 기뻐한 에돔의 죄를 심판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를 향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배우고, 힘써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복음 안에서 살아..

말씀 2022.08.04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아모스 9:1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 (9장은 아모스서의 마지막 장으로, 성전 문지방이 붕괴되는 환상을 통해 또 다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에게 성전 제단의 기둥을 쳐서 문지방이 흔들리고 기둥들이 부서져 무리들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 재난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칼로 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옥으로 내려가든 하늘로 올라가든 하나님의 손이 붙잡아 낼 것이며, 산 꼭대기든 바다 밑이든 적군에게 ..

말씀 2022.08.03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아모스 7:15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 (7장은 미래에 닥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환상으로 보여줍니다. 메뚜기 재앙은 자연의 재해를 통한 심판을, 불의 재앙은 전쟁을 통한 심판을, 다림줄 재앙은 심판이 필연적인 상황임을 설명해 줍니다. 메뚜기, 불, 다림줄 환상은 앗수르의 공격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3차에 걸친 공격으로 멸망당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절박한 상황임에도 거짓 선지자 아마샤는 아모스가 모반을 꾀한다며 왕에게 모함을 할 뿐만 아니라, 아모스에게는 직접 북이스라엘 땅에서 부정적인 예언을 하지 말고 떠나라고 억압합니다. 그러나 아모스는 뽕나무를..

말씀 2022.08.01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아모스 4:1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 (4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부유층들의 사치와 방종한 생활을 경책하시고, 경고를 듣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해 직접 대면해서 심판하겠다고 하시면서 그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1)반칙으로 부를 축적하고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사치와 향락을 누리는 지도자들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2)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죄를 짓고 죄 가운데 살아가면서도, 외면적으로는 십일조와 예배를 드리며 경건생활을 이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중생활을 꾸중하십니다. 3)반복해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는데도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이스라엘의 완악함을 탄식하십니다. 그리고 끝까지 경고 싸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스라..

말씀 2022.07.29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아모스 3: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 (3장은 이스라엘이 징계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민족들 중에서 오직 이스라엘만 특별히 선택하여 사랑했는 데도 그들은 오히려 '사치롭고 방탕한 생활을 하며, 이웃에 대한 포학과 학대을 일삼고,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떠난 타락한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심판을 피할수 없다고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심판의 결과는 사자가 양을 찢는 것처럼 처절한 모습이 되고, 남은 자들만 비참한 상태로 겨우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는 자기 백성을 향해 죄에서 돌이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탄식과 신음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

말씀 2022.07.28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아모스 2:13 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 (2장에서는 이방 심판의 마지막 순서로 모압의 죄와 심판을 선언하고, 이어서 유다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경고합니다. 모압이 영토를 넓히기 위한 탐욕 때문에 인간의 생명을 가볍게 여겼다고 지적하시면서, 이스라엘을 괴롭혀 온 이방 여섯 나라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유다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갑니다. 유다는 우상을 숭배하는 죄에 빠졌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였을 뿐만아니라 가난한 자를 학대했다고 꾸중하십니다.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교만하게 행동하고 사회 정의를 짓밟은 그들의 행위를 심판하겠다고 하시면서, 깨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말씀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