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6: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6장은 사랑의 갈등이 극복되고 두 사람 사이에 더 성숙한 사랑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신부는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신랑을 찾아 나섰고, 신부를 만난 신랑은 그녀의 아름다움과 순결함을 또다시 노래합니다. 갈등 때문에 방황할 때 '상대방이 어디에 있는지', '상대방에게 어떤 위로가 필요한지'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갈등은 상대방을 들여다 보고 그를 이해하는 열쇠가 됩니다. 아가서를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삶 가운데 찾아온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끝까지 십자가를 견뎌내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은 우리에게 이웃의 아픔과 갈등의 문제를 따뜻하게 공감하며 기도해 주고,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이웃과 갈등이 생길 때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먼저 화해의 길로 나가게 하시고,
이웃의 아픔과 갈등을 알게 될 때는 그들을 위로하고 감싸주며 갈등의 해결에 도움주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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