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예레메야 29:12~13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장은 바벨론 포로 상태에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예레미야가 보낸 편지입니다. 포로 생활이 2년만에 끝날 것이라는 '하나냐'와 같은 거짓 예언자의 말에 미혹되지 말라고 하며 70년이 차야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들이 포로된 그 땅에서 정착하여 살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잃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돌아올 날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준비하며 기도하라고 합니다. 포로된 유다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부르짖어 기도'하며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것뿐임을 알라고 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며 온 마음을 다해 찾으면 만나 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기도하며 사순절 새벽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심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