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8:3~4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반역이 지속되는 북이스라엘의 왕조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박해를 받았고 아합 왕의 때에 그 절정에 이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박해의 여건 아래에⁰서도 엘리야를 세우시고, 오바댜와 그가 숨겨준 100명의 믿음의 사람들을 남겨두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18장에는 오바댜가 엘리야의 협력자로 일하는 모습과 갈멜산에서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와 바알 숭배자 450명의 대결하는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엘리야는 이 대결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신임을 널리 입증해 보입니다. 박해로 믿음의 사람을 찾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는 시기에도 하나님은 구석 구석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남겨두고 일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수가 아니라 묵묵히 자기의 일을 감당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어려운 때에도 믿음의 사람들을
'남겨두고, 지켜주고,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나의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찾고 감당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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