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잠언 1:23(20~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오늘 묵상하는 잠언서의 '나'는 '지혜'를 의인화 한 표현이며, 지헤의 근원이 성령임을 알려줍니다. 지혜의 성령은 우리를 책망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게 하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일반적으로 지혜는 지식과 경험의 축적으로 생기는 삶 속에서의 능력을 의미하지만, 잠언서의 지혜는 '히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면 지혜의 성령이 우리 속에 들어와 우리를 탁월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요셉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는 탁월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성령이 주시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또 성령은 이미 기록되어 있는 성경 속의 말씀을 살아 움직이는 말씀으로 기억되게 하고, 우리의 심령 속에 새겨지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시험을 이기는 능력이 되고, 참 성도로 살아가는 기준이 됩니다.)

지혜의 성령님! 지금 우리에게 오셔서 충만하게 임하소서.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고 말씀을 띠라 바른 신앙 생활을 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심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