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16(3:16~4:1)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지금까지 구약성경에서 '창조, 출애굽, 율법을 주시는 과정'에서 회복과 타락을 반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중심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신약성경 속에 나타난 성령을 묵상합니다. 시대가 바뀌면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처럼, 구약과 신약 시대의 성령은 완전히 다르다고 할 만큼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 시대의 성령은 특정 봉사나 특별한 사람에게 임하였고, 사람 위에 거하면서 오시기도 했지만 떠나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신약 시대의 성령은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시며, 인격 속에 상주하시면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세상에 오셨고,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는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받으심으로 메세아임을 세상에 선포하셨고,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서 마귀에게 시험 받으심으로써 온전한 사역을 위한 연단과 준비의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이후 공생애 3년 동안 성령은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고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하신 것처럼 항상 함께하시는 성령을 인정하고 성령의 인도를 간구하면 성령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 안에 와 계시면서 우리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시는 성령님!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주님의 일에 쓰임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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