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1: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예레미야서는 유다의 멸망과 그 원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예레미야애가는 유다의 멸망에 따른 슬픔에 대한 노래입니다. 1장은 황폐해진 예루살렘의 적나라한 실상과 그것을 바라보는 백성들의 슬픔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이 '하나님이 무수한 은혜로 보살펴 주었음에도 하나님을 거역한 유다의 많은 죄' 때문이라고 탄식합니다. 죄를 범하고 벌을 받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하나는 억울하다고 원망하면서 계속해서 죄악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회개하고 돌이켜서 범죄의 길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우리 자신에게 죄의 문제가 없는지를 항상 살피며, 죄를 깨달을 때는 즉시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고통받는 사람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죄를 지속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저희를 지켜 주옵소서.
죄를 깨달을 때는 지체없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함으로써 구원받은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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