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5: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5장에서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께 탄원하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로 예레미야서와 애가의 결론을 맺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있어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다시 한번 유다가 당한 치욕을 낱낱이 열거하고, 유다의 파멸이 그들의 죄악과 하나님의 도움은 구하지 않고 세상적인 도움을 구했던 결과임을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긍휼히 여겨 유다를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도록 유다백성들을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을 움직여 주실 때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질 수 있고,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구원의 '새로운 날과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이 아닌 용서와 구원에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가 드리는 중보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가 됩니다.)
예레미야를 본받아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나 자신을 위한 기도를 넘어서서 주변을 돌아보며 중보기도를 쉬지 않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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