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어 이르되

사도행전 7:59 (54~60)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데는 
부모로부터 생명을 얻는 축복의 과정과 한 생명이 성장해 가는 것을 도와주는 수많은 헌신의 과정이 숨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 생명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과정도 무수한 희생과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흘림의 바탕 위에 세워졌고 
순교자의 피흘림의 역사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 순교의 첫 자리에 스데반이 있습니다. 
교회는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위에 세워지고 
스데반의 순교의 희생 위에 성장해 왔습니다. 
스데반은 순교의 순간에도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 대신에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스데반의 피흘리는 순교의 현장에 사울의 이름을 등장시키고 
그의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새로운 믿음의 싹을 자라게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주시는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에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