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시편 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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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편은 큰 위기 가운데서 자신의 고난을 토로하며 하나님께서 긍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간구하는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을 '주를 의지하는 종'이라고 고백하며, '주의 도를 가르쳐 주시고, 주의 길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를 부요하게 하고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인간은 영혼을 가진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물질적 가치 때문에 영혼까지 내놓는 세태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영혼입니다. 우리는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영적 생활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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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영혼을 소중히 돌보며 영적 생활에 정성을 다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욕망 때문에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의 영혼을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길을 바르게 걸어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점검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심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