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5: 14 기도의 진실 (기도! 고귀한 특권)
요일 5: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가끔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면서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하나 있다.
안산에서 교회를 개척해서 섬기면서 미국에 집회요청이 있어서 집회에 가게 되었을 때 어떤 장로님께서 ‘외국에 나가면 돈을 쓸 일이 있을텐데 카드를 마음대로 사용하시라’고 하면서 카드를 주신 적이 있다.
그런데 집회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카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다.
사용하지 못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
그리고 그 카드를 다시 돌려 드렸다.
지금도 생각하면 참으로 ‘아쉽다’
장로님의 대단한 배려를 거절한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지금도 생각하면 그분에게 미안하다.
배려를 거절한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미안한 생각이 든다.
두 번째는 ‘바보야, 너에게 굉장한 특권인데...’ 그냥 돌려 주다니....
그리고 그 후에는 외국에 집회를 나갈 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기도는 고귀한 특권이다.
우리가 만일 이 고귀한 특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과 우리를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지를 모두 아시는데, 우리가 도무지 구하지 않는다면.....
내가 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도 전혀 달라고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서운해 하시지 않으실까?
아마도 그 장로님이 그러지 않았을까?
목사님 드릴 때 사용하시지... 왜? 사용하지 않으십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수없이 말씀하고 있다.
*빌 4: 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마 7: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 11: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으로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는 아버지께서 구하는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엄청난, 무한정 쓸 수 있는.....
*요 14: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특권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했던 수 많은 기도들...
기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고 여전히 염려하고 걱정하고
기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난하고 고통 가운데 산다면 하나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주었는데.... 왜, 안쓸까?
기도하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참으로 놀라운 약속이다.
요일 5: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여기에서 두, 세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다는 것.
두 번째는 그의 뜻대로 구하면 들으신다. 그 뿐만 아니라 구하는 것을 주신다.
지금까지 받았고 앞으로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살 것이다.
본문에서 14절 기도에 관한 예수님의 뜻이 무엇일까?
마6장에서 기도에 관한 몇가지 교훈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 사람에게 보이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해라.
2. 기도는 길고 짧은 것이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중심을 실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라.
3. 이방인들처럼 기도하지 말라. 즉 자기의 욕망의 성취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
4.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여 주겠다.
이것이 기도에 관한 예수님의 뜻이다.
오늘 아침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예수님의 뜻대로 드리는 기도가 되어 응답받는 아침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모세의 기도를 보면
출32장의 금송아지 사건에서 하나님께서 몹시 분노하셔서
모세에게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
1. 이 백성을 포기하겠다.
이때 모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되기 때문에 안됩니다.
여기에서 포기하시면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자기 백성들을 광야로 끌고 나가서 모두 죽였다고 말할 것이다라며 항변하는 모세.
사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이 말을 듣기를 원하시지 않았을까?
2. 너희들 가나안 땅으로 가라. 나는 너희와 동행하지 않겠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너희가 원하는 목적은 성취시켜 주나 너희와는 동행하지 않겠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말씀이다. 그러나 모세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갖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동행하지 않으시면 안 가겠다고 버티는 모세.
이 말에 하나님이 동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함께 가셨다.
모세의 기도를 듣고 이루어주신 하나님.
오늘 우리가 믿는 바로 그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한다.
자녀들에게 주신 아버지의 특권은 구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기뻐하며 감사하며 넉넉하게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찬송가 262장 날 구원하신 예수님
날 구원하신 예수님 영원히 찬송하겠네 저 죄인 어서 주께와 죄 사유하심 받으라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얻을 것이라 죄 중에 상한 영혼을 주 온전하게 하시네
주 우리 죄로 인하여 피 흘려 죽으셨으니 주 밖에 없는 사랑을 만백성 알게 전하세
주 예수 사랑 못 잊어 나 항상 눈물 흘리네 이 세상 어디 가든지 나 주만 생각합니다
목마른 자 이 샘에 와 영생의 물을 마시라 내 주를 사랑 한 대도 늘 맘에 부족하도다
최이우 목사님 설교말씀 요약 - 최병철 장로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의 진실 (겟세마네 기도) (0) | 2019.04.12 |
---|---|
기도의 진실 (기도할 때 행하시는 하나님) (0) | 2019.04.09 |
기도의 필요성 (기도와 순종) (0) | 2019.04.05 |
기도의 필요성 (기도와 인내) (0) | 2019.04.04 |
시편 20: 1-9 기도의 필요성 (기도와 소원) (0) | 2019.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