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 13-15 기도의 필요성 (기도와 순종)
요 14: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 어떻게 하면 신앙의 삶이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고 우리가 하는 모든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참으로 우리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다.
요 15: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기쁨이 충만한 삶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당연히 그럴것 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우리 마음속에 한가지 반문이 생기는데 ‘어떻게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예수님의 계명을 모두 지키며 살 수 있나?’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어찌 그리 쉽습니까? 상당히 어렵습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감히 말씀대로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신앙생활은 순종과 같이 가는 것인데 과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인데....
신 30: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쉽다는 것이다.
한가지 질문을 하자면...
성경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했는데, 사랑하는 것이 쉬울까요, 아니면 미워하는 것이 쉬울까요?
항상 기뻐하라고 했는데 기뻐하는 것과 슬퍼하는 것, 어느 것이 쉬울까요?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는데 불평하는 것과 어느 것이 쉬운가?
이런 질문이 논리적으로 맞는 것인지 모르지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내 감정, 느낌대로 상황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산다면 우리가 굳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고 말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시험을 받는 자리에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신 8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면 하나님이 그렇게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요 14: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주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하는 어마어마하신 말씀이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그를 사랑하실 것이고 예수님께서 그를 통하여 당신을 나타내실 것이다.
나타내신다는 뜻은 내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역사를 사람들로 하여금 보게 할 것이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계명을 지키라고 했는데 사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엄청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랑하면 할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갈릴리 바닷가에서 제자들을 만나시면서 제일 먼저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질문하셨다.
왜, 나를 배반했느냐? 라고 묻지 않으셨다.
그 질문 앞에 베드로가 너무너무 죄송하고 황송해서 아가페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대답할 수 없지만 친구로서 우정으로서 주님을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세 번 질문 후 내 양을 먹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요 15: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순종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을 말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한다면 그것은 내 뜻대로 사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에수님의 사랑을 받는다.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 나를 통해서 예수님을 나타내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오늘 아침 두 가지를 생각해 본다.
하나는 정말 순종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13-14절 기도 응답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
예수 이름이 없는 기도, 예수 이름이 없는 교회, 예수 이름이 없는 믿음이 가능할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느니라
기도할 때 반드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 아주 미묘하게 예수님을 거론하지 않는 기도가 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이야기하면서 ‘예수’를 거론하지 않는 그리스도를 말하면서 ‘예수’를 빼는 사람, 하나님을 이야기하면서 ‘에수’를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들...
오늘날 기독교의 상당한 위기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예수’ 없는 그리스도, ‘예수’ 없는 주님, ‘예수’ 없는 하나님.
WCC 세계 총회가 몇해 전에 열렸다.
이곳에서의 기도 때 한 번도 ‘예수’의 이름을 부른 적이 없었다.
개회 예배가 끝나고 난 뒤에 이의를 제기한 적이 있었는데 의도적인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가 의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주 예수, 성자 예수,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면 아멘.
존 맥아더목사의 저서 중 ‘주님 없는 복음’에서 오늘날 복음주의라고 스스로 말하는 사람 가운데 예수 없는 복음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아주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본문에서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너희가 기도할 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동일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에 따라 다르다.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 무슬림의 하나님 알라는 전혀 다르다.
주님, 그리스도 동일한 의미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된다.
기독교는 예수교이다. 잊어서는 안된다.
첫 번째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
두 번째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요 15: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할 때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 이것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시고 더불어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은 우리가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해서 사랑하셨을까?
아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사랑하시는 것이다.
또한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마 5: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기도할 때에 ‘박해자도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라고
또한 하나님은
딤전 2: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고 하셨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함께하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며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전엔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아멘
최이우 목사님 설교말씀 요약 - 최병철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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