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8: 1-8 기도의 필요성 (기도와 인내)
눅 18: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2010년에 김이율의 저서 ‘끝까지 하는 힘: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열정’ 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된 적이 있는데 어느 날 광고에서 발레리나 강수진, 축구선수 박지성, 피규어 퀸 김연아의 발을 보며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무슨 일을 할 때 저들처럼 할 수만 있다면 삶은 분명히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세상에 절대로 우연한 기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 내용과 동일한 연구를 한 펜실베니아 심리학교수 안젤라 더크오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 분은 연구결과 ‘평균보다 떨어지는 아이큐, 특별할 것 없는 재능,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놀라운 성공을 이루어 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모든 불리함을 이겨내고 성공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성공의 비결은 ’GRIT’(그릿) 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릿‘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자, 역경과 슬픔과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를 했다.
예수님의 기도에 관해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이 기억할 수 있는 것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그러면서 예수님이 비유로 해 주신 말씀이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가서 자기의 억울한 사정에 대해서 호소하는 한 가난한 과부에 대한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 말씀을 하고 있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불의한 재판관에게 가서 자주 억울한 사정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불의한 이 재판관은 사람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도무지 과부의 간청을 듣지 않는다.
이런 상항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낙심할 수 밖에 없겠구나, 낙심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고 말씀하고 계신다.
여인의 형편을 보면 과부인데, (성경에서 약자를 표현할 때에 두 가지 단어를 사용한다.
‘과부와 고아’ 라고 표현하고 있다) 과부와 고아는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약자였다. 그래서 하나님을 고아의 아버지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과부가 약자의 입장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으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 문제를 도와줄 사람이 하나 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재판관이었다. 그런데 그 재판관이 바로 그 불의한 재판관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보면 이 여인의 삶의 모습은 절망 그 자체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라고 하신다.
낙심하지 말라는 헬라어의 의미는 지치지 말라, 상심하지 말라, 절망하지 말라는 그런 뜻이다.
두 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될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성경은 암시하고 있다.
우리도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하고 일하는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으나 우리 주변에 정직하고 신실한 사람들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느낄 때 우리는 낙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서로 불평하고 싸우고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살아갈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세상 모든 일이 인간의 뜻대로 좌지우지 돠는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기도의 분량이 채워질 때 까지‘ 하나님이 기다리신다.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반드시 이루어진다.
30-50년 전에 세상이 지금보다 착했을까?
세상은 절대로 방치되지 않는다. 악한 자들이 놀아나는데 하나님께서 결코 무관심하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다스리신다.
이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가 결코 낙심할 수 없는 것이다.
본문에서 세 가지 중요한 단어가 있다.
3절 자주
4절 얼마 동안
5절 늘 와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이 과부의 모습을 생각하며 끈기있게 기도해야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과부가 ’포기하지 않겠구나, 이대로 방치하면 나에게 불리하겠구나’ 라고 판단한 불의한 재판관이 해결해 주고 도와주었다.
번거롭게 한다는 의미는 권투선수가 계속 잽을 던질 때, 계속되는 잽으로 인해서 맞은 선수의 눈이 부어서 보이지 않게 된다. 계속 잽을 맞아서 눈이 부어오른다는 의미가 있다.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들으라
5절 -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그리고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
7-8절 ‘하물며’라는 표현은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관과 다르다는 의미이다.
능력과 하나님의 마음은 불의한 재판관과 비교할 수 없다.
롬 8: 32 의 말씀대로 독생자 예수님까지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구하는 것을 들어주시지 않겠는가?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오래 참으시겠느냐?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 원한을 속히 풀어주리라.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신다. 절대로 낙심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 믿음을 보겠느냐?
정말로 그런 마음으로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는 그런 모습을 내가 볼 수 있겠느냐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인자가 올 때’
마 24장에서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이야기하고 있다.
거짓 선지자들의 등장으로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지는 때라고 말씀하고 있다.
마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고 말씀하고 있다.
상황이 어떻든 끝까지 기도하는 그 믿음을 하나님은 보시겠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 하는 우리의 기도가 정말 믿음으로 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변하지 아니하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 하시다.
변하는 것은 우리의 상황이고 그 상황을 대처해가는 우리가 변하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은 영원한 주님의 ‘약속’이다.
이 ‘약속’을 믿음으로 붙들고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이 세상 끝날까지 주 섬겨 살리니 내 친구 되신 주여 늘 함께하소서
주 나와 함께 하면 전쟁도 겁 없고 주 나를 인도하면 늘 안심하리라
나 주를 따를 때에 주 약속하신 것 그 영광중에 모두 이루어 주소서
나 주의 뒤를 따라 섬기며 살리니 그 크신 은혜 속에 날 인도하소서
이 세상 온갖 시험 내 맘을 흔들고 저 악한 원수들이 안팎에 있으나
주 나를 돌보시사 내 방패 되시고 내 옆에 계신 것을 늘 알게 하소서
저 영광 빛난 곳을 주 허락했으니 그 허락하신 곳을 늘 사모합니다
끝까지 쉬지 않고 주 따라가리니 주 넓은 사랑으로 늘 인도하소서 아멘
최이우 목사님 설교 요약 - 최병철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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