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4: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44편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현실 앞에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시인은 초반부에서 조상으로부터 들어온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중반부에서는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현실의 고통을 하소연합니다. 그러나 종반부에서는 닥친 환난이 크고 절박할지라도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올곧은 신앙의 길을 걸어가면서 현실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더 이상 침묵하지 마시고 잘못을 꾸짖어 주시며 능력을 나타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 과거의 은혜에 비추어 현재의 고난을 불평하기보다 그 은혜를 되새기며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자랑하고 자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움을 구하는 것이 성도가 가져야할 자세입니다.)
언제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살아가게 하시고, 어떤 고난 앞에서도 불평하는 대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먼저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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