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6: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사울 왕을 피하여 도망다니던 다윗은 이제 이스라엘 땅에는 더 피할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적국인 블레셋 가드로 피신합니다. 56편은 이때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원수의 나라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죽이고자 하는 가드 사람들의 위협 속에서 생명을 부지해야 하는 다윗의 고초와 슬픔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시선을 하나님께로 집중합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셔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침체되고 절망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시선을 '과거와 자기 자신'에게서 '미래와 하나님'께로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에는 찬양과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하며, 은혜에 상응한 노력을 약속하고 서원한 것은 반드시 실천에 옮기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시선을 '과거와 나 자신'에서 밧어나 '미래와 하나님'께 집중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으며, 받은 은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하나님께 여쭈어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기를 약속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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