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6: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16장에서는 먼저 유다가 처한 상황을 세 가지 상징적인 행위로 예를 들면서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합니다. 1)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온 가족이 함께 고통받는 비참한 상황이 닥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초상집에 가서 애곡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때가 되면 위로할 자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잔치집에 기뻐하는 소리가 끊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제 마음대로 살았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조상 때로부터 쌓여온 죄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지금도 여전히 그들이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고 질책하시며, 그 결과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갈 것이며, 그곳에서 주야로 우상을 숭배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와 날이 이르면 유다를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명의가 불치의 병을 치료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구제불능의 유다를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입니다. 매를 맞고 아파하는 자기 백성을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신 마음이, 우리에게 죄에서 돌이키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항상 삶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내 삶의 평안만 추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긍휼하신 마음으로 이웃을 살피며 남을 위해 정성을 다해 중보 기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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