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6:15
이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준비하여 항상 드리는 번제물로 삼을지니라
(46장은 새로 회복된 성전에서 어떻게 제사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규례입니다. 성전 문을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과 초하루에는 열라'고 규정해 주심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분명히 하면서 정해주신 예배 기준을 잘 지키라고 하십니다. 6일 동안은 책임을 다해 생활하며 생활 가운데 예배하되, 정해진 날에는 오로지 예배에 집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흠없는 예물을 드리라'고 하시면서, 온전한 예배를 드릴 것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힘이 닿는 대로 하라'는 말씀으로, 형편에 따라 예물을 드리되 정성과 최선을 다하라고 하십니다. 또 의무적으로 드리는 예배를 뛰어넘어 자원하여 드리는 예배에 집중하라고 하십니다. 삶의 회복을 위해서는 먼저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의 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매일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날마다 예배드리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옵소서.
-심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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