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기도의 필요성 (기도와 믿음)

디모데교회관리 2019. 4. 1. 09:52

마가복음 11: 22-25 기도의 필요성 (기도와 믿음)


막 11: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4월은 고난주간과 부활절이 있는 기독교에서 대단히 중요한 달이다. 

교회적으로도 장로 이취임이 있고 교회 창립주일이 있다. 

이 한 달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와 여러분 각자의 신념과 삶 속에 함께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어디에나 계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또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 가운데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그 하나님을 우리가 믿는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은 오늘도 이곳에 ’영‘으로 함께 계신다.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 아침에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열납 될 줄로 믿는다. 


22-23절 기도는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산을 옮기실 수도 있다. 

우리의 신념으로 우리가 산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신다는 말씀이다. 


히11: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아노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창세기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에 대한 믿음이고 여기에서 모든 세계란 ’지금 우리의 눈에 보이는 피조 세계를 의미하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결과‘ 라는 사실을 우리가 믿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복잡하고 미묘한 모든 과정들을 사람들이 결정하는 듯 보이지만 긍국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방관자가 아니시다. 

우리의 모든 일을 추진하는 삶의 모든 과정까지도 하나님이 반드시 개입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줄 믿는다.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행동하는 것이다. 순종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깊은 곳으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고 했을 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내리라고 했을 때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다.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에게 침을 흙에 뱉어서 그 흙을 눈에 바르고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을 때 그리함으로 순종함으로 밝은 눈으로 돌아왔다.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는 것이다.


믿음이란 내가 원하는 때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기도가 내가 원하는 대로, 원하는 시기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은 오히려 응답의 시간을 지연시킴으로 우리에게 더욱 믿음을 돈독하게 하실 수 있다.


요 11: 14-15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나사로가 죽게 되어서 마리아와 마르다가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서 그러한 사실을 전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말씀을 들으시고도 지체하신다.

죽은지 나흘이 지나서 무덤에 장사 된 그제야 예수님이 나사로의 무덤 앞에 이른다. 

이 일로 말미암아 마리아와 마르다가 몹시 상심했을 것이다.

우리를 평상시에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주님이 사랑하는 자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고 했는데도 이렇게 지연시킬 수 있나?

그러나 14-15절의 말씀에서 보면 예수님은 ’생명의 주‘가 된다는 것을 믿게하기 위해서, 죽은자도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살아난다는 것을 믿게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시간을 지연하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인간의 가능성이 완전히 바닥났을 때, 그때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하기 위해서.....


아브라함과 사라가 인간의 가능성으로 자녀를 낳을 수 없다는 상황에서 비로서 하나님께서 이삭을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말씀 속에서 기억하고 있다.


믿음은 기다림이다. 인간의 가능성을 찾아서 그 일을 성취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행하시는 그 일에 내게 가능성이 없다고 할지라도 내게 행하시는 일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요 14: 12-1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기도가 있다.

’일용할 양식을 우리에게 주시옵고‘

예수님께서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다’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믿음으로 신실하게 살라고 하는 것이다.

오늘 공급하실 일을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가나안으로 갈 때의 광야생활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아침마다 내리신 은혜가 ‘만나’였다.

이 만나를 거두는데 매일 하루분만을 거두어야 했다. 내일 것까지 이틀분을 거두면 다음 날에는 썩어 있었다. 그러나 안식일 전날은 이틀분을 거두어야 했다. 안식일에는 만나를 내리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이런 말씀들이 우리 신앙의 영적인 삶에 상당히 중요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은혜의 원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어리석은 부자가 예수님께 책망받은 이유?

부자가 ‘여러 해 쓸 것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먹고 마시고 즐기자’라고 할 때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부를 것인데 이 모든 것이 무슨 소용있나?’ 라고 하시는 예수님.

아침마다 필요한 은혜를 간구하는 우리에게 오늘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넉넉한 은혜를 공급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내일을 사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향하여 전진하며 나아가는 오늘을 사는 것이다.

믿음으로 고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

이 아침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최이우 목사님 설교말씀 요약 - 최병철 장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