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722

주의 성산에 사는 자

시편 15: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 (15편은 예배자의 삶의 자세를 이야기 합니다. 다윗은 주의 성산에 살 수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물으며, 하니님께 예배자로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질문합니다. 그 대답은, 적극적으로는 의를 행하고 소극적으로는 악을 피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예배자는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진실을 말하며,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모두가 가져야할 삶의 자세입니다.) ​ 언제나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라는 사실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기를 힘쓰며 살아가는 성도가..

말씀 2021.04.21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시편13:5~6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 (다윗은 13편에서 '하나님은 침묵하시고 고난의 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으며 나의 마음은 절망까지 다다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의 사랑을 의지하며 주의 구원을 기뻐한다고 믿음의 고백을 하면서, 주님은 내게 은덕을 베푸시는 분이시므로 나는 주님을 찬양한다'고 노래합니다. 어려움이 계속되고 하나님께 기도해도 반응이 없으면 믿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가운데 우리가 믿음을 드러내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믿는 자에게 주는 인내와 연단의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과 기도하면 반드시 들어주시겠..

말씀 2021.04.19

정직한 자는

시편 11: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길을 선택한 다윗에게 사람들은 지금은 하나님 앞에 있을 때가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위해 처신을 해야 하는 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사람의 모든 것을 감찰하고 계셔서 어떤 사람도 그의 눈을 피할 수 없고, 의로운 자에게 그 얼굴을 비추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시므로 하나님 앞에 끝까지 의롭게 서는 자가 되겠다고 고백합니다. 악인들은 의인을 싫어하고 시기와 질투 때문에 그를 핍박하지만, 의인은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질서와 가치가 무너질 때조차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 우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욕망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께 기도..

말씀 2021.04.16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시편 2: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 (시편 2편은 1편과 함께 시편을 대표하는 시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완전하게 만드셨다면, 세상에는 절대자만 존재하고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악을 선택하도록 자유의지를 주셨고,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띠라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처럼 되기 원하는 헛된 꿈을 꾸미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적하는 이방나라를 경계하라고 하십니다. 1)모든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십니다. 항상 기도하며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자족하면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2)'철장으로 죄의 권세을 깨뜨리라'고 하십니다. 죄를 이기지 못하고 ..

말씀 2021.04.06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18(15~21)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 (에베소서는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가 된 이방인들에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교훈하기 위해 쓴 편지입니다. 술취하지 말고 성령 충만하여 살라고 당부합니다. 술 취하면 방탕한 삶을 살게 되지만, 성령 충만하면 온전하고 탁월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1)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라고 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지혜의 왕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세월을 아끼라고 합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시간을 연결하여,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서는 심판의 날에 칭찬 받을 수 있는지를 살피며 바로잡아 나가야 합니다. 인..

말씀 2021.03.26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갈라디아서 5:16(16~2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 (성도는 성령을 따라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의지와 육체의 소욕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며 살아갑니다. 그 가운데 우리 자신의 의지가 있습니다. 인간의 의지보다 강한 것이 죄의 본성입니다. 죄의 본성을 이기기 위해서는 성령이 우리의 의지를 이끌어 주시기를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이 우리를 도와주시면,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어둠을 이기는 빛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품은 '성령의 열매' 곧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 모든 성품을 대표하는 것이 ..

말씀 2021.03.25

깊은 것까지도 통달

고린도전서 2:10(10~13)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 (우리는 교회를 노아의 방주에 비유하여 '구원의 방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음란, 우상 제물과 같은 세속적인 일들이 교회 안으로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거룩을 회복하고 구원의 방주의 역할을 회복하도록 하기 위해 편지를 보냅니다. 교회를 성령으로 가득 채우면 세속적인 것은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밀려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물이 가득차면 방주가 떠오르는 것 처럼, 성령으로 가득 채우면 교회가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아시며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십니다. 바울이 기록한 창세 전의 구원 계획이나 ..

말씀 2021.03.22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사도행전 2:4(1~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성령 받는 것과 성령 충만함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예수님은 믿음의 성도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 그 말씀대로 이루어졌음을 알고 있습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예수님의 성품이 각종 은사의 역사를 통해 우리 삶 속에서 드러납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임하는 은혜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은사가 불처럼 일어나서 열성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며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은 성령의 열매이며, 사랑 속에서 은사는 더욱 더 크게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성령 충..

말씀 2021.03.19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한복음 7:38(37~39)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 (오늘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성령을 통해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 성령은 어떻게 역사하시는가를 살펴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주셔서 일하게 하셨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 주셔서 주님의 일을 하도록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 믿음의 자녀들의 인격 속에 오셔서 항상 머물러 계십니다. 우리가 성령과 교제하며 성령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시기를 사모하면, 우리의 인격을 통해 성령이 세상 속에 드러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며 그리스도..

말씀 2021.03.16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마태복음 3:16(3:16~4:1)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 (지금까지 구약성경에서 '창조, 출애굽, 율법을 주시는 과정'에서 회복과 타락을 반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중심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신약성경 속에 나타난 성령을 묵상합니다. 시대가 바뀌면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처럼, 구약과 신약 시대의 성령은 완전히 다르다고 할 만큼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 시대의 성령은 특정 봉사나 특별한 사람에게 임하였고, 사람 위에 거하면서 오시기도 했지만 떠나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신약 시대의 성령은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시며, 인격 속에 상주하시면서 영원히..

말씀 2021.03.15